사랑하는 사람과의 새로운 여정을 알리는 설렘의 첫 메시지, 그것이 바로 청첩장이다. 청첩장은 단순히 결혼식을 알리는 통지문이 아니다. 그것은 두 사람이 함께한 시간의 무게와 앞으로 함께할 미래에 대한 약속을 담은 상징적인 표현이다. 그래서 청첩장을 작성할 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진심이 스며들 수 있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청첩장을 ‘예쁘게’ 만들려는 데에만 집중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속에 담긴 진정성이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도 마음이 담겨야 하며, 받는 이가 그 마음을 읽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청첩장을 처음 작성하려는 예비부부라면 우선 서로가 어떤 방식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은지, 누구에게 어떤 마음을 전하고 싶은지 충분히 이야기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