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에서 비문학은 많은 수험생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는 영역이다. 특히 긴 지문과 복잡한 논리 전개, 익숙하지 않은 개념어들까지 더해지면,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지문을 끝까지 읽기도 벅차다. 하지만 매년 출제되는 비문학 지문 중 상당수가 EBS 연계교재에서 소재나 주제를 바탕으로 출제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는 연계 효과를 누릴 수 없다. 중요한 것은 EBS 연계교재의 비문학 지문을 어떻게 정리하느냐이다. 이 글에서는 수능 국어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을 위해, 연계교재를 활용한 비문학 지문 정리법을 단계별로 소개하고자 한다. 제대로 정리하는 법을 알면, 지문이 달라 보여 수능이 달라진다.
목차
- 1. EBS 연계교재란? 수능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 2. 비문학 지문 정리의 필요성과 효과
- 3. EBS 비문학 지문 정리 3단계 전략
- 4. 수능 대비 지문 정리 예시: 지문 구조화 & 요약법
- 5. 연계교재별 정리 방법 (수특, 수완, 평가원 연계자료)
- 6. 수험생들이 자주 하는 실수와 피드백 활용법
- 7. 정리한 자료를 실제 문제풀이에 활용하는 방법
- 8. 마무리 팁: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잡는 비문학 정리 습관
1. EBS 연계교재란? 수능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어김없이 ‘EBS 연계교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능 국어 영역은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매년 공식적으로 밝히는 바에 따라, 수능 문제의 일부는 EBS 교재와의 연계를 기반으로 출제된다.
특히 최근 수능에서는 ‘직접 연계’보다는 ‘간접 연계’ 비중이 커졌으며, 소재나 주제, 문장 구성 방식이 유사한 방식으로 연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연계 교재를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의 지문을 어떻게 분석하고 정리하느냐에 따라 실제 수능 점수로 연결되는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바로 이 지점에서 비문학 지문 정리법이 중요한 이유다.
2. 비문학 지문 정리의 필요성과 효과
EBS 교재의 지문을 단순히 읽고 밑줄 긋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비문학은 그 특성상 단순 암기로 접근하기 어렵고, 논리적 구조와 개념 간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문을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학습의 질을 좌우하게 된다.
비문학 지문 정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지문의 논리 구조를 시각화하면서 내용이 더 오래 기억된다.
- 다양한 주제를 빠르게 비교하고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다.
- 수능에서 유사 주제가 등장했을 때 빠르게 연결해 대응할 수 있다.
- 문제풀이 속도가 빨라지고, 오답률이 현저히 줄어든다.
결국, 지문 정리는 단순 정리를 넘어서 독해력 자체를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전략이다.
3. EBS 비문학 지문 정리 3단계 전략
효율적인 정리를 위해서는 단계를 나누어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래는 실제 수험생에게 검증된 정리 방법 3단계다.
1단계. 지문 구조 파악
지문을 문단 단위로 나눈 뒤, 각 문단의 중심 내용과 역할을 메모한다. 설명문이나 논설문의 경우, 주장 → 근거 → 예시 → 반론 등의 구성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2단계. 핵심 개념 정리
지문 안에서 반복되거나 중심이 되는 개념어는 따로 정리한다. 정의, 특징, 반대 개념 등을 표로 묶어두면 기억에 도움이 된다. 이해가 어려운 문장은 자신의 말로 다시 표현해보는 것이 좋다.
3단계. 문제와 연결시키기
지문 정리 후에는 관련 문제를 직접 풀거나, 기출 문제를 병행하여 적용해본다. 문제를 푼 후에는 왜 틀렸는지, 어떤 개념에서 혼동했는지를 피드백하고 정리 과정에 반영한다.
4. 수능 대비 지문 정리 예시: 지문 구조화 & 요약법
예를 들어, EBS 수능특강 사회탐구 영역의 한 지문에서 ‘외부 효과’라는 개념을 다루는 글이 있다고 하자. 이 지문을 구조화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지문 주제: 시장 실패의 원인 중 하나인 외부 효과
- 1문단: 외부 효과의 정의 (제3자에게 긍정 또는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는 현상)
- 2문단: 사례 제시 - 공장 매연(부정적 외부효과), 예방접종(긍정적 외부효과)
- 3문단: 외부 효과 발생 시 정부 개입의 필요성
이처럼 정리된 지문은 나중에 유사한 소재가 나왔을 때 빠르게 복기할 수 있다. 단지 정리를 위한 정리가 아니라, 이해 기반 정리와 적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점이 중요하다.
5. 연계교재별 정리 방법 (수특, 수완, 평가원 연계자료)
연계교재마다 내용의 깊이와 활용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정리법도 달라야 한다. 각 교재에 맞는 전략을 표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수능특강 (수특) | 개념 중심, 기초 학습 | 문단 요약, 개념어 정리 중심 |
수능완성 (수완) | 실전형, 문제 중심 구성 | 지문 구조 분석 + 문제 풀이 연결 |
평가원 연계자료 | 출제 유력 소재 수록 | 비교 분석, 출제 유형 파악 중심 |
각 교재는 수능의 특정 유형이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수특은 개념 정리, 수완은 문제 대응력 강화, 평가원 자료는 출제자 시각 파악에 적합하다.
6. 수험생들이 자주 하는 실수와 피드백 활용법
많은 수험생이 정리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실수를 한다.
- 지문을 통째로 외우려고 한다.
- 요약 없이 지문만 반복해서 읽는다.
- 문제를 먼저 풀고 해설에만 의존한다.
- 정리한 내용을 복습하지 않는다.
이러한 실수를 방지하려면 피드백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개념어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아 선택지를 고르지 못함’이라는 경험이 있다면, 이후에는 ‘개념 정의를 정리 노트에 적고 반복 확인할 것’이라는 식으로 피드백을 메모해두자. 이를 지속하면 학습 패턴이 바뀐다.
7. 정리한 자료를 실제 문제풀이에 활용하는 방법
정리된 지문은 단순히 모아두는 것이 아니라 반복해서 활용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다.
- 3일, 7일, 14일 주기의 복습 주기를 설정해 반복 확인한다.
-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친구나 스터디 그룹과 퀴즈를 만든다.
- 오답노트와 연결하여 오답의 원인을 분석하고 재정리한다.
이처럼 정리 → 적용 → 피드백의 순환 학습 구조를 만들면 비문학 독해 실력이 빠르게 향상된다.
8. 마무리 팁: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잡는 비문학 정리 습관
EBS 연계교재의 정리 습관은 단순히 수능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많은 학교 내신 시험에서도 연계교재 지문을 기반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정리 습관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지문 정리를 통해 다음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국어 점수 안정화
- 지문 구조에 대한 민감도 향상
- 체감 난이도 감소
처음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한 달만 꾸준히 실천하면 정리 속도와 깊이가 함께 향상된다. 비문학 정리 습관은 곧 국어 1등급으로 가는 길이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한 문제에서 시작해 1등급까지 달려보자!
EBS 연계교재는 수능 국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하지만 그 가치를 실제 성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정리’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분석하고 구조화하고 반복적으로 적용하는 전략이야말로 진짜 실력을 만든다.
이제부터는 정리 중심의 학습을 통해 수능 국어 비문학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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