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비문학, 쉿! 비밀 꿀 팁! 자주 출제되는 비문학 속 배경지식
비문학 지문을 읽을 때 유난히 막히는 구간이 있다. 바로 전문 용어와 배경지식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순간이다.
지문 속 표현은 분명히 한국어인데, 내용은 낯설고 개념은 생소하다.
특히 과학, 철학, 사회·법, 경제, 인문 분야에서 이런 현상은 더 두드러진다. 때로는 비문학 문제를 풀다가 다른 문제들 처럼 외울 수 있는 개념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 배경지식은 매년 유사한 개념들이 반복되고 있다.
기출을 분석해보면, 비문학 지문이 다루는 개념과 분야에는 뚜렷한 출제 패턴이 있다.
이 글에서는 수능 비문학에 자주 등장하는 배경지식을 영역별로 정리하고, 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방법까지 안내한다.
목차
- 1. 자주 출제되는 5대 분야
- 2. 왜 배경지식이 비문학 독해력을 바꾸는가?
- 3. 대표 개념 정리 – 시험에 자주 나오는 내용 중심
- 4. 배경지식을 공부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 5. 배경지식을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법
1. 자주 출제되는 5대 분야
과학 | 진화,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뉴턴역학, 엔트로피 | 실험 → 결과 → 해석 구조 중심 |
철학 | 존재론, 인식론, 윤리학, 현상학, 형이상학 | 추상 개념 정의 및 사상가 대립 구도 |
사회/법 | 사회계약론, 공동체주의, 법적 정의, 형벌 이론 | 개념 대립형 구조 + 현실 사례 적용 |
경제 | 수요공급, 기회비용, 시장실패, 조세, 가격 결정 | 이론 설명 → 경제 현상 연결 |
인문 | 언어학, 심리학, 교육학, 고고학, 역사 인식 | 개념 설명 → 사례 → 적용 문제 다수 |
2. 왜 배경지식이 비문학 독해력을 바꾸는가?
배경지식이 독해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명확하다.
낯선 개념을 처음 접하면 이해에 시간이 걸리고, 익숙한 개념은 맥락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엔트로피’라는 개념을 처음 보는 학생은 해당 지문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반면 이미 교과서나 유튜브, 다큐멘터리 등에서 접한 학생은 구조와 흐름을 빠르게 파악한다.
이는 사전 지식과 독해 속도·정확도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3. 대표 개념 정리 – 시험에 자주 나오는 내용 중심
과학 분야 대표 개념
- 엔트로피: 무질서도, 에너지 변화의 비가역성
- 상대성 이론: 시간과 공간은 상대적이며, 빛의 속도는 일정
- 진화론: 자연선택, 변이, 생존 적합성
철학 분야 대표 개념
- 존재론: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철학
- 현상학: 인간의 경험을 중심으로 세계를 해석
- 윤리학: 행위의 옳고 그름, 도덕 기준 탐구
사회·법 분야 대표 개념
- 사회계약론: 국가 권력의 정당성은 시민의 동의에서
- 형벌 이론: 응보주의 vs 예방주의
- 정의의 원칙: 공정한 분배, 롤스의 차등의 원칙 등
경제 분야 대표 개념
- 기회비용: 선택의 대가
- 수요·공급의 법칙: 가격과 수요·공급의 관계
- 시장실패: 외부효과, 정보 비대칭 등으로 효율적 자원 배분 실패
인문 분야 대표 개념
- 언어상대성이론: 사용하는 언어가 사고에 영향을 준다
- 심리학의 고전 조건화: 파블로프의 개 실험
- 역사 인식의 관점: 실증주의, 해석주의의 대립
4. 배경지식을 공부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단순 암기가 아니라, ‘핵심 키워드 + 예시’ 중심의 구조적 정리가 중요하다.
[예시 정리 방식]
● 개념: 엔트로피
● 정의: 계의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정도
● 대표 문장: '열역학 제2법칙에 따르면 엔트로피는 닫힌 계에서 증가한다.'
● 기출 지문 예시: 2023학년도 6월 모평 비문학 지문
또한 다음과 같은 학습 자료를 추천한다.
- EBS 수능특강 인문·사회·과학 영역: 기초 개념 정리에 탁월
- 인터넷강의 요약노트: 학원 강사의 자료는 실제 시험과 연결성이 높음
- 유튜브 강의 요약: “수능 개념 빠르게 정리” 콘텐츠 활용
- 기출 지문 스크랩: 자주 나오는 개념이 반복됨을 체감할 수 있음
5. 배경지식을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법
배경지식은 그 자체로 정답을 보장하진 않는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정답 도출에 도움을 준다.
- 지문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게 해 준다
- 문장 해석 부담을 줄여주며, 논리 전개에 집중 가능
- 선택지 판단 시, 개념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게 한다
- 낯선 단어에 위축되지 않고, 안정적인 독해 흐름 유지 가능
특히 고난도 문제일수록 기초 배경지식이 문제 접근 속도를 좌우한다.
이처럼 비문학의 배경지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비문학 독해 실력은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푼다고 향상되지 않는다.
그 이면에는 개념을 이해하고, 주제를 꿰뚫는 사고력이 필요하다.
수능에 자주 나오는 개념을 미리 알고 있다면, 그 지문은 더 이상 '처음 보는 낯선 글'이 아니다.
지금 당장 전 영역의 개념을 암기하라는 것이 아니다.
자주 나오는 개념을 추려, 핵심 용어 위주로 정리해 두자.
그렇게 쌓인 지식은 언젠가 지문을 만났을 때 확신을 주는 배경이 될 것이다.